국립수목원, 23일부터 한 달간 생활정원 수상작 조성

▲ 5회 생활정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탁상 위의 우주(작가 장혁권, 나준수)'

[이투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7개 정원을 실제로 조성해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 앞 광장에 전시한다.

조성된 정원은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가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탁상 위의 우주’, ‘Honeybee Office Garden’, ‘LAYER GARDEN’, ‘탄생의 정원’, ‘Teens Garden’, ‘IN NATURE’, ‘나의 작은 산-마리산’이다.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탁상 위의 우주(장혁권, 나준수/학생팀), 우수상 Teen’s Garden(권순호/고등학생팀), 가작 Honeybee Office Garden(강희혁, 최규형, 이승현, 김지연, 오지연/학생팀), 가작 탄생의 정원(임성혜, 김하양/일반인팀)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나머지 3개 작품도 완성도 높은 표현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며 입선작으로 결정했다. 입선작은 LAYER GARDEN(고아현, 이소미/학생팀), IN NATURE(이우성/학생팀), 나의 작은 산-마리산(김명윤/일반인팀)이다.

전시는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탑 앞 광장에 전시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조성된 생활정원을 볼 수 있다. 특히 7개의 정원 중 설문을 통해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인기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생태정원을 우리 집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된 정원 디자인을 아마추어 작가들의 손으로 직접 조성해 약 한 달간 전시되며, 전시가 끝나면 사회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원 이전 희망신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해 10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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