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포럼 개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에너지기술 사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에너지 R&D와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 및 정책 자금을 안내하는 등 기술금융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열렸다.

행사는 에기평의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컨설팅 발전방안’ 및 ‘에너지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등 기술금융 받기를 원하는 에너지R&D 수행기관에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기술사업화 성공사례로 소개된 메이플세미컨덕터(대표 정은식)는 정부출연 연구소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후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획득과 벤처캐피탈 투자까지 유치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기술사업화 펀드 활용 방안’과 서울IR컨설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 등의 발표와 함께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기평은 특히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 벤처캐피탈 유큐아이파트너스 등이 상담부스를 운영해 ▶보증 지원 ▶정책자금 활용 ▶산업부 사업화 펀드 지원 등 수요기관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도록 유도했다.

에기평 관계자는 “기술금융지원으로 에너지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하는 모델을 보여줘 사업화 성공률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기술개발 수행기관들에게 기술보증지원과 정책금융 활용 프로그램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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