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SK가스 인상액 가격과 가격 맞추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다음달 1일부터 가격을 kg당 81원 인상한다.

 

E1은 애초 kg당 84원 인상한다고 30일 발표를 했으나 31일 SK가스가 kg당 81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를 하자 E1은 다시 SK가스 가격과 같이 3원 인하해 81원 인상한다고 수정, 발표했다.
 

E1관계자는 “같은 업계의 가격과 차이가 나면 좀 그렇지 않느냐”면서 “가격인상으로 인해 타사보다 안 좋게 보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가스업계 관계자는 “한 업체는 가격이 싸고 다른 업체는 가격이 비싸다면 당연히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까봐 가격을 다시 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LPG수입사인 E1은 31일 국제 가격과 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2월 LPG 공장도가격을 kg당 81원 인상하며 다음달 1일부터 프로판은 kg당 680원에서 761원으로 12.35%가 인상되며 부탄은 kg당 1091원에서 1172원으로 7.7%가 인상된다.

 

또한 SK가스는 31일 국제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2월 LPG 공장도가격을 kg당 81원 인상하며, 다음달 1일부터 프로판은 kg당 679.80원에서 760.80원으로 인상되며 부탄은 kg당 1090.73원에서 1171.73원으로 인상된다.

 

수송용 부탄은 리터당 636.90원에서 684.29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충전소 및 판매소에서 판매하는 LPG가격은 시장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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