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협,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출범식

환경보전협회는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낙동강환경청 앞에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출범식'을 갖고 경남지역 환경교육 차량  운영을 시작했다.

 

8t 트럭을 개조해 만든 환경교육 차량은 2004년 수도권 지역에서 교육을 시작, 그동안 초등학생 1만50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번에는 경남지역 초등학교를 돌며 3000명의 초등학생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대기 오염, 수질오염, 쓰레기 분리수거, 산성비 등 다양한 환경 문제들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현미경, 수질오염 측정기, 산성비 측정기 등 도구를  이용해 실험,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공업지역인 경남지역에는 환경오염 시설이 많고 환경에 대한 교육 수요가 많다"며 "이에 따라 환경교육의 혜택이 적은 지방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교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환경보전협회 경남지회(☎055-287-97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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