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창단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

▲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가 환호하는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는 창립 43주년 기념으로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객 및 협력사 등 3000명을 초청, 제31회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 오케스트라로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을 비롯해 가요, 팝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프란츠 반 주페가 작곡한 ‘경비병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연주자 신한나의 ‘아리랑 랩소디’ 독주, 발레곡 ‘스파르타쿠스’,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이문세 메들리’ 등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됐다.

이번 창립 43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특별한 초대가수가 초청됐다. 재즈 가수 웅산,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슬기둥, 그룹 부활 출신의 보컬리스트 정동하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게스트로 참가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싱어 웅산은 아바의 ‘더 위너 테익스 잇 올’과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여 유명한 명곡 ‘여러분’을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또한 락 보컬리스트에서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동하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중 하나인 ‘대성당들의 시대’를 시작으로 ‘오!사랑’, ‘초우’, 앵콜 곡 ‘내사랑 내곁에’까지 폭발적인 가창력을 통한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소화해 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린나이 제품과 더불어 활발한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고객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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