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눈과 귀로 지열시장 조명역할 기대

[이투뉴스]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발전을 위하여 정부, 기업과 소비자의 눈과 귀가 되는 소통의 매개로써 헌신적인 역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도 전 세계는 에너지효율향상과 새로운 에너지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자원빈국인 나라는 더더욱 에너지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 기후변화체제에 따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대한 기술개발이 중요한 이슈로 되고 있습니다.

IEA(In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전체 소비에너지의 36%를 빌딩에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갈수록 건물에너지소비가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로에너지빌딩이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선진국들은 미래형 빌딩모델을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제시하고 연구개발 및 보급화방안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럽은 EPBD(Energy Performance of Buildings Directive)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제로에너지빌딩을 신축건물에 의무화를 계획하고 있고, 미국은 2020년부터 주거건물, 2030년까지 공공건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도 제로에너지빌딩의 기반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2025년부터 신축건물에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지열사용은 많이 보편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해외 에너지절약건물 사례를 보더라도 '지열+태양열', '지열+태양광시스템'으로 냉난방·급탕에 많이 적용하고 있고 특히 제로에너지빌딩에서 지열원히트펌프시스템 기술접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열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진입이 가능한 제도적인 보완과 더 높은 경제성, 기술향상 등 추진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이투뉴스>는 냉철한 시각과 귀로 언론 소통의 장이 되며, 지열시장의 조명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투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일익 번창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박용정 한국지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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