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청서 글로벌 전문가 참석해 주요 도시 경험 공유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30일 서울시청에서 ‘도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기후·에너지 전문연구기관인 부퍼탈연구소의 만프레드 피셰딕 부소장, 국제에너지자문단(IEAC) 앨런 존스 단장, 분산형 에너지·열병합 컨설팅 업체인 SRC글로벌 딜립 리마예 CEO 등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 주요 에너지회사(시영) 사례조사를 통해 에너지공사의 주요 사업영역, 비즈니스 전략, 시민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기회조정실장이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독일 함부르크(만프레드 피셰딕), 영국 워킹 및 런던(앨런 존스), 미국 볼더(딜립 리마예), 스웨덴 예테보리(마이클 슈나이더) 등 각국 시영에너지회사의 역할과 시민참여 사례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워크숍 이후에는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서울에너지공사, 전문가, 시민단체 등에서 9명의 패널이 참석해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석학들의 지혜를 통해 공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이번 콘퍼런스에 직접 참여하셔서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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