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부산기계공업高서 우수기능 기술인 자웅 겨뤄

[이투뉴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하는 제5회 공조냉동기술 민간기능경기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냉동공조부문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2회 대회 우승자(최승우)가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대내외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 기능 기술인들의 발굴을 통한 국제대회 파견지원 및 취업 알선을 통한 냉동공조부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창조설계관 3층에서 열리는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16개교 21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산··연 관련 업계의 지대한 관심과 호응 속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우수 기능인력을 직접 보고 채용할 수 있는 산·학 우수 취업 모델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닷새 간 자웅을 겨루며 20일 치러질 폐막식에는 대상 1(산업부장관상), 금상·은상 각 1(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회장상), 동상 2(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상) 등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부상 수상과 함께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LG전자에,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협회 회원사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및 관련업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입상자 외에도 참가선수 전원이 협회 회원사에 취업될 수 있도록 추천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협조한 참가선수와 지도교사 및 협찬기업과 심사위원 등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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