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자료 배포 SOC 제한설 일축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충전율(SOC) 상한을 70% 제한할 예정'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충전율 제한이나 손실보전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산업부는 12일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산업부는 ESS 안전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바 없으며, ESS SOC 70% 제한 의무화 및 충전율 제한에 따른 손실보전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산업부가 최근 ‘ESS 안전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했으며 ▶ESS SOC 제한을 70%로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SOC 제한에 따른 손실은 REC 가중치 연장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SS 화재가 끊이질 않자 정부가 모든 설비의 SOC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각의 풍문을 부인한 것이다.  

다만 산업부는 "최근 ESS 화재에 대해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전문가-업계 태스크포스팀(TF)을 이달 1일 구성해 업계 자율적 안전조치와 다양한 안전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며 민·관 공조채널은 지속 가동 중임을 시사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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