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4억원 투입 5.56MW 국산풍력 18기 설치

▲한림해상풍력발전 위치도 및 계획표.
▲한림해상풍력발전 위치도 및 계획표.

[이투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100MW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최종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5741억원이 투입된는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은 5.56MW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해상에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주도내 최대 해상풍력인 탐라해상풍력(30MW)보다 3배 이상 규모가 크다.

한림해상풍력은 공유수면 93만9805㎡를 점유하고, 공사 이후 32만4131㎡은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 33㎸ 규격 해저케이블 15.59㎞를 두모리 육상시설로 연결하고, 육상에도 33㎸케이블과 154㎸ 케이블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수행자인 제주한림해상풍력은 2023년 6월까지 사업준비기간을 갖고 세부 건설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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