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정부 주도로 370MW규모 7개 발전소 건설

▲앙골라 태양광 사업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모듈.
▲앙골라 태양광 사업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모듈.

[이투뉴스] 한화큐셀이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 발전사업에 태양광모듈을 공급한다. 내년 3분기 첫 발전소를 완공하는 이번 사업은 앙골라 6개주에 7개 발전소, 모두 370MW규모다.

포르투갈의 MCA사가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태양광발전소들은 앙골라 지역주민 240만명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고, 연간 94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아프리카에서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해 왔다. 발전소 건설을 맡은 해외 EPC사들과 아프리카 지역 EPC업체들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등에 모듈을 제공했다. 앙골라는 이번이 첫 공급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발전소들은 지역사회에 보다 나은 전력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보급한다는 한화큐셀의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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