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현안 전반에 통찰력 있는 방향 제시

▲정찬수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정찬수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이투뉴스] 2007년 창간부터 국내 에너지·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후정상회의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5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선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이상 감축키로 합의했고, 일본도 2030년까지 2013년 대비 46% 줄이기로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러시아는 향후 30년 안에 러시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럽연합보다 적게 배출하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주요 국가 모두 역동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굳은 약속은 행동으로만 증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풍력발전은 탄소저감 핵심수단이자, RE100 등 글로벌 경제 흐름에 부합하기 위한 필수 수단으로 반드시 확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올바른 정보 전달과 공익을 생각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기능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시 한 번 이투뉴스의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리며, 이투뉴스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풍력업계를 비롯한 에너지산업의 현안 전반에 대한 통찰력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여론의 창구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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