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교육 시작으로 2023년까지 1200명 배출 목표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린뉴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양성교육은 새만금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재생에너지사업을 뒷받침할 원활한 인력수급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생에너지산업은 국가 간 기술과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태양광분야는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기술인력의 매칭이 절실하다. 새만금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23년까지 1200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0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교육한다. 올해는 재직자 과정, 취업자 과정, 전문가 과정 등 300명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앞으로 새만금 입주기업에도 맞춤형 통합 인력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보급 아낌없이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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