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대학생 대상 가스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제5기 KGS  오픈캠퍼스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제5기 KGS 오픈캠퍼스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0일 5기 KGS 오픈캠퍼스를 개강해 수소안전기술 지역인재 양성에 나섰다.

KGS 오픈캠퍼스는 공사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스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상반기 1기를 시작으로 벌써 5기째 접어들었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충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5기 오픈캠퍼스에는 가스안전공사, 충청북도,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청에너지서비스, 그리고 지역 6개 대학(충북대, 한국교통대, 우석대, 중원대, 청주대, 극동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를 책임지는 공사의 수소안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무중심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업은 공사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수소안전 기술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채용 전형에 대한 소개와 수소 안전기술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 완료와 때를 맞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자에게 공사 사장상 표창과 포상금도 수여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최근 국내 수소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인재육성 및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수소법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수소용품, 수소연료 사용시설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시설 안전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수소용품 안전기준 제도화를 통해 수소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고 2023년까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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