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한국해양대와 해상풍력 인재양성 협력

[이투뉴스] 노르웨이 종합에너지 공기업 에퀴노르(한국대표 자크 에티엔 미쉘)가 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상풍력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한다. 

에퀴노르코리아는 13일 해양대학교와 해양에너지 개발 분야의 우수인재 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퀴노르와 해양대학교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력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에퀴노르는 울산에서 800MW급 반딧불 부유식해상풍력과 200MW급 동해1 등 두 곳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사업은 석유공사, 동서발전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자크 에티엔 에퀴노르코리아 대표는 "에퀴노르는 50년 동안 축적한 해양에너지 개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해양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덕희 해양대학교 총장은 "해양대학교가 에퀴노르와 업무협약으로 해양에너지 개발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노르웨이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