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분야에서 바이오·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이투뉴스]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뉴 콜드체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에 캐리어냉장이 선보인 뉴 콜드체인 시스템은 기존 식품의 안전한 저장 운송, 보관하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바이오 콜드체인, 친환경 전기차 냉동 기술, 중대형 인버터 솔루션까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유일한 토탈 콜드체인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했다면, 이번 에너지대전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래 지향적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국내 최초 상업용 냉장·냉동 설비에 인터버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2~10마력의 소형 냉동기 뿐 아니라, 15, 20마력의 중대형 냉동기까지 라인업을 확대, 냉동기 시장을 독보적으로 선도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20마력 인버터 냉동기는 전력소모와 제상 발생 횟수가 최소화됨으로써 획기적인 소비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기존의 2~10마력 인버터 냉동기를 넘어 높은 마력의 냉동기에서도 자체 기술력 집약을 통해 희망 온도에 맞춰 정확한 온도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EV) 냉동기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CO2 배출량을 줄이는 미래 지향적 친환경 냉동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친환경 전기차(EV) 냉동기는 엔진 및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를 통해 전기 구동식으로 냉동기 가동이 가능한 것이 혁신적이다. 충전 중 냉동기 가동으로 충전과 동시에 냉동고 설정 온도 유지가 가능해 엔진 정시지에도 그 자체만으로 냉동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인버터 운전으로 냉동고내 정온 유지가 가능하고 냉동고 내 부하에 맞춰 최적의 냉동 운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백신 및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영하 90℃까지 온도 보관 및 온도 유지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와 캐리어 인버터 기술을 통해 온도 이탈, 문 열림, 전원 이상 같은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의약품 냉장고를 선보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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