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UAE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행보
GS에너지, UAE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행보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1.11.1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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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 확보, 2025년 상업가동 연간 20만톤 도입
정부 ‘수소 선도국가 비전’ 민관협력 모델 통해 지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오른쪽)과, 술탄 알 자베르 ADNOC 총재, 나카가와 미쓰이 중동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오른쪽)과, 술탄 알 자베르 ADNOC 총재, 나카가와 미쓰이 중동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GS에너지(대표 허용수 사장)가 UAE에서 개발하는 대규모 청정 블루 암모니아 생산플랜트 사업 참여에 성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0만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확보하게 됐다. 블루 암모니아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CO2를 포집해 저장한 친환경 암모니아를 말한다.

GS그룹의 에너지 전문사업 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을 공식 발표하는 행사는 14일 아부다비 ADNOC 사옥에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및 술탄 알 자베르 ADNOC 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에 대규모의 블루 암모니아 생산플랜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탄소 포집에서부터 암모니아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처리하게 된다.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톤을 생산한다. ADNOC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하게 된다.

GS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연간 20만톤의 생산량을 확보했으며, 해당 암모니아에 대한 처분권도 부여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한 블루 암모니아는 GS그룹 계열 발전소에 혼소해 사용하거나,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으로 수소를 확보해 수소자동차 연료로 활용하게 된다. 20만톤의 암모니아는 전량 크래킹할 경우 수소 3만톤을 얻을 수 있다. 수소 승용차인 현대자동차 넥쏘 7만5000대가 동시에 지구 한 바퀴 약 4만km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지난 10월 정부와 기업이 함께한 ‘수소 선도국가 비전’에서 수소 밸류체인별 관련 기업들이 연합하여 청정수소를 도입하는 ‘H2 STAR 프로젝트’ 가운데 ‘동해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는 첫걸음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수소경제가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중동의 친환경 블루암모니아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은 국제 사회와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도 이번 사업자 선정에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에너지는 미래 기업가치의 핵심인 ESG 실천을 위해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라는 ‘ESG 4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GS그룹 차원에서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미래성장’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참여도 ESG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과제다.

충남 당진에 2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GS에너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회사인 미국 뉴스케일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회사인 지커넥트를 출범시켰고,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해 포스코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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