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차원 안전 분야 핵심기술력 확보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안전 분야 핵심기술력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안전기술부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상임이사인 안전기술부사장 공개모집을 공고한데 이어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특히 이번 안전기술부사장 공모는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영 노하우를 갖춘 인재를 발탁하고자 한국가스공사 최초로 지원 자격을 외부 인사로 한정해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이번에 가스공사가 안전기술부사장을 외부인사로 제한해 공모에 나선 배경은 내년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추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로 위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가스공사는 기존의 조직 운영 관행에서 탈피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안전 분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사업 역량을 한층 더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구비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다. 지원자는 오는 8일 24시까지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작성 양식 및 자격 요건 등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스공사 홈페이지(www.kogas.or.kr)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가스공사 인사부(053-670-0048/0054/0056)로 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시행으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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