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 마련 위해 노력할 것"

▲16일 열린 바이오가스 기술세미나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6일 열린 바이오가스 기술세미나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16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한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바이오가스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으로부터 발생한 메탄가스(CH4)를 추출해 제조한다. 

이날 세미나는 바이오가스 제조기술, 품질, 활용사례 및 표준개발 현황을 주제로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을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 서울시립대, 고등기술연구원, 가스공사, 강원도시가스, 예스코,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기술개발, 안정적인 품질관리, 안전확보를 위한 국가표준의 개발·보급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이용 가능한 바이오가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관련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2008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석유제품 및 윤활유 분야의 표준개발 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는 바이오가스 분야를 신규로 지정받았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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