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bility 시장 혁신 주도…무선충전·V2G 등 새 표준도 주도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되는 'CharIN Testival & Conference ASIA'에 기술 파트너이자 스폰서로 참여해 전기차 충전 테스트 기술 지원과 발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CharIN Testival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이모빌리티(E-Mobility) 관련 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기술을 테스트하고 호환성을 검증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이모빌리티 충전과 관련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기술을 인증하는 비영리 단체 CharIN e.V(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 V.)가 주관해 매년 유럽과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E-Mobility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전기차와 전기보트, 충전기 등이 출시되고 있어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한 표준과 검증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컨커런스에 그리드위즈는 PnC(Plug and Charge) 부문 기술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충전기와 차량 PnC 기술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상 전기차 충전은 휴대폰이나 회원카드 등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PnC 기술이 적용되면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하기만 하면 사용자 인증과 충전, 결제까지 단번에 완료된다.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충전을 위한 필수 기술인 셈이다.

그리드위즈는 PnC 기술을 적용한 충전기 도토리(dotori)를 100여기 이상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현웅 그리드위즈 E-Mobility 사업총괄 전무는 “2013년 창업 후 다가올 E-Mobility시장을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왔고, 자사 기술이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충전시장의 혁신을 위해 자동인증, 무선충전, ACD, Pantograph, V2G 등과 같은 신규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표준을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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