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본사서 결과보고회 개최 성과 공유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주요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주요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5월부터 울산 지역기관 및 7개 시민사회단체와 전개한 친환경 캠페인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혜인 울산남구의회 의원, 김태훈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울산환경운동연합, 빛반딧불이 복원연구회, 울산숲사랑운동, 울산환경교육연합, 채식평화연대, 울산생명의숲, 울산광역시 녹색환경보전회가 참석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에는 울산시민과 학생 등 3800여명이 참여했다. 

문화융합형 탄소중립·환경캠페인과 환경생태계 보호, 생태복원사업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초록발자국 챌린지 ▶U울산 플로깅 챌린지(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비치코밍 데이 ▶반딧불이 생태교육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험대 ▶채식 탄소중립 체험교실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생활 속 걷기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초록발자국 챌린지’에는 시민 1600여명이 참여해 모두 5억5000만 걸음을 달성, 100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교통카드와 기념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결과보고회에서 열린 ‘U울산 플로깅 챌린지’ 활동 우수자 시상식에서는 1위를 차지한 황소빈 외솔초등학교 학생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단체상 1팀 등을 시상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기관 및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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