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하반기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개최

▲가스사고조사전문위원회 위원들이 올해 사고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가스사고조사전문위원회 위원들이 올해 사고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0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해 가스사고 통계 및 사고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스사고조사, 안전기술, 사고영향 분석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9명이 참석한 이번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는 올해 발생한 주요 가스사고를 분석하고, 적절한 사고예방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캠핑장 CO누출사고 실증 결과를 검토하고 CO발생 메커니즘을 근원적으로 규명해 CO중독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방안을 마련하였고,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 전환을 위해 올해 개발된 스마트 가스사고관리시스템의 고도화 방향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공사는 수소충전소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영향평가제도 도입, 수소안전체험관 건립, 수소안전국제회의의 국내 유치 등을 통해 수소안전의 기틀을 닦아나가고 있다”면서 “페이퍼리스 검사시스템, 스마트 가스사고관리시스템 개발 등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조사전문위원회는 가스사고 통계 분석 및 검증을 통해 통계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문위원의 심도 깊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대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와 사고통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2회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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