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및 각종 인허가 검토 수행

▲CIP/COP코리아와 한국종합기술이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각종 인허가 검토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태승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와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IP/COP코리아와 한국종합기술이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각종 인허가 검토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태승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와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CIP/COP코리아는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각종 인허가 검토를 수행할 협력사로 국내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한국종합기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종합기술은 CIP/COP코리아가 울산에서 1.5GW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해상교통 안전 진단, 문화재 지표조사, 군작전성 평가 등 관련 인허가를 맡게 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CIP/COP 코리아는 울산 지역사무소 개소와 더불어 울산시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공급망 구축 및 장비국산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기업과 해상풍력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도로, 공항, 철도, 상·하수도, 항만, 환경산업 등 국가기반시설 관련 전분야에 대한 토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경부고속도로, 영종도 신공항 등 다양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업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검토에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종합기술과 협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우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도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을 이전하고 현지화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을 비롯해 울산지역 관계기관과 어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공고한 관계를 다져 나가며 한국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관 기업의 공급망을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IP/COP는 2018년 국내 사업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울산 및 전남지역에서 멀티GW 규모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4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39GW이상의 해상풍력 사업을 운영·개발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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