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활성화, 안전관리대행 등 신규사업 발굴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임용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 케이크을 커팅하며 조합의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임용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 케이크을 커팅하며 조합의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지역 LPG판매사업자 단체인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이 올해 위축된 판매시장 안정화에 진력을 다한다. 아울러 서민층 시설개선 자재 공동구매 등 공동사업 활성화와 함께 안전관리대행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1일 리베라호텔에서 ▶정관례 개정(안) ▶2022년 감사보고 및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사항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영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LPG판매시장이지만 생존과 지속성장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조합원들이 함께 해결하려고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스사고 제로는 LPG판매업의 최우선가치로 올해 이를 위해 부적합시설 개선과 노후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하고 “조합의 기본인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성장을 위한 시장 안정화를 강조하며 회원사들이 협조와 상생을 통해 하나로 단합하는 길을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고, 조합의 내실 강화 측면에서 회비를 줄이는 반면 안전관리대행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이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단체장 임기 등을 담은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사장 임기는 두 번 연임으로 최대 8년 이상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도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통한 영세 소상공인 LPG시설개선사업 등을 확대하고, 각 구 지자체의 지원사업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타이머콕·CO경보기 보급사업 등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는데 힘을 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LPG판매업 발전에 기여해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방원섭 신신가스 대표, 권영화 상원가스 대표, 박중현 신대양가스 대표)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 표창(김현태 대흥유공가스 대표)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이사장상 (황성식 성원가스 대표)이 수여됐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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