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외국인‧유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이투뉴스]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오재곤)은 시흥시 정왕권 특화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외국인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6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100여명이며, 외국인은 별도의 수강료가 없다.

이에 앞서 평생교육원은 시흥에 거주 중인 외국인 223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시흥경찰서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및 다문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재곤 한국공학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흥시 내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학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tukorea.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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