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스터빈 분야 협력 다양하게 확대

▲이흥주 한전 해외원전부사장(왼쪽)과 스캇 스트라직 GE 베르노바 사장이 청정수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흥주 한전 해외원전부사장(왼쪽)과 스캇 스트라직 GE 베르노바 사장이 청정수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사장 정승일)과 미국 GE 베르노바(사장 스콧 스트라지크)는 25일 워싱턴 D.C에서 수소·암모니아 및 CCUS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탈탄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201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멕시코 노르떼2 가스복합 사업과 건설 중인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연내 착공 예정인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사업의 사업주와 주기기(가스터빈) 공급사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가스터빈에 적용 가능한 암모니아 전소기술과 수소혼소 기술 및 CCUS 실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2021년 ‘Zero for Green’을 탄소중립 비전으로 발표한 뒤 덴마크 CIP, 일본 이데미쯔, 사우디 ACWA Power사 등과 재생에너지 및 수소 암모니아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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