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원전 상황과 SMR 안전규제 현황 등 공유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유국희 위원장이 3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51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원전 상황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안전규제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INRA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 원자력 안전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규제정책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51차 회의에서 유 위원장은 지난 3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CNS) 제8, 9차 통합검토회의에서 우수 및 모범사례로 선정된 방사선작업종사자 종합정보시스템(RAWIS)과 원자력안전소통법 시행을 소개했다.

아울러 계속운전 제도개선 방향, SMR 안전규제 및 이해관계자 소통 현황을 공유했다. 

유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에 지속 참여하고, 주요 원전국 규제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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