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분야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
범국민 기후위기 대응, 법제화 앞장선 공로 인정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의동 의원(왼쪽)과 한정애 의원(오른쪽)이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로부터 우수 연구단체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의동 의원(왼쪽)과 한정애 의원(오른쪽)이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로부터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

[이투뉴스]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니 ‘제75주년 국회개원’ 기념으로 열린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로 선정됐다.

포럼은 21대 국회 개원 직후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시작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등 국회 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안 발의를 주도했다. 또 국회 기후특위 구성 필요성을 강조해 특위 구성에도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탄소중립 이행과 달성을 위해 에너지와 전력 부문뿐 아니라 과학, 적응, 건물,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련 정책과 제도 점검 그리고 개선 과제를 모색하며 대안을 제시해 오는 등 기후대응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후변화 장학생 선발 및 지원을 비롯해 기후변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인식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정애 포럼 대표의원은 “2007년 창립한 포럼이 21대 국회에서도 우수 연구단체로 의정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만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사회 이행을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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