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 운영허가 준비 및 3,4호기 속도전 강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5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부지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 준비와 국정과제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0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신한울 2호기는 3월 기준 공정률 99.6%를 기록하며 올 하반기 운영허가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라 건설재개가 확정돼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상태다. 

한수원은 3월 주기기 계약을 조기에 체결했고, 실시계획승인 취득 즉시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규정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생태계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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