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평대발전단지 조성사업에 3개 사업자 접수

▲제주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제주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3개 사업자가 평가서류를 제출하는 등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사업으로 105㎿, 5900억원 규모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사전자격 심사를 실시해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기술능력과 재무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는 별도 사업제안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성준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개발사업부장은 “제주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에 의해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도민 여러분들이 갖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지역 풍력개발 사업 인프라의 공공적 활용과 풍력자원 개발이익을 정의롭게 분배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