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오른쪽)와 UNGC 유연철 사무총장이 증여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오른쪽)와 UNGC 유연철 사무총장이 증여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두산퓨얼셀이 사회적책임 이행과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두산퓨얼셀은 23일 UN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2000년 발족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10대 원칙을 기업의 경영전략 및 운영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두산퓨얼셀은 앞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비즈니스가 주류화 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사회 전환에 앞장서는 두산퓨얼셀의 유엔글로벌콤팩트 참여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두산퓨얼셀의 가입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ESG경영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ESG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내부탄소가격 설정 ▶환경보고 ▶인적자원개발 ▶노동·인권 ▶산업안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됐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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