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방문 간담회 갖고 뜻 전달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회장 김웅중) 임원진이 29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를 방문해 발전소 현대화사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회장 김웅중) 임원진이 29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를 방문해 발전소 현대화사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투뉴스] 분당열병합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이 가동연한 30년에 다다른 노후발전소 현대화사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현·능평지역발전추진위원회(회장 김웅중) 임원진은 29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박성주)를 방문해 본부 측에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웅중 회장은 “분당본부 현대화사업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면서 "지역주민들은 30년간 가동된 노후발전소가 최신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발전소로 변모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분당발전본부는 1993년 제1기 신도시 에너지수급대책의 일환으로 건립돼 성남시 일원에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도심에 자리잡은 분산전원이지만, 노후화로 최신 환경기준과 부합하는 현대화사업이 시급한 상태다.

지난달 18일 광주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현대화사업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주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 되었으나 성남시 주민들을 위한 전날 설명회는 일부 주민반대로 무산됐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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