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책의 핵심, 지방대학 육성’ 등 주제발표 및 토론

▲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에 이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에 이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안완기), 한국지역사회학회(회장 김재훈 대구대 교수)는 26일 서울 종로구 KPC 본사에서 ‘지역대학의 위기, 정책대안을 찾는다’ 주제의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재훈 한국지역사회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진정한 지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대학의 역할과 발전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세미나“라고 이날 행사를 평가했다.

세미나 1세션은 한림대 정연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정부의 대학정책과 지역대학이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 이종호교수의 ‘지역의 위기와 지역대학 정책 되짚어보기’ ▶신라대 초의수 교수의 ‘대학정책 위기시대를 극복하는 사명중심의 국가 고등교육 전략’ 발제가 진행됐다. 나주몽 전남대 교수, 민경세 한밭대 교수, 황지욱 전북대 교수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2세션은 지방소별 위기와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대구대 김재훈 교수의 ‘지방소멸 대책의 핵심, 지방대학 육성’ ▶호서대 조상섭 교수의 ‘저출산과 지역대학 위기, 그리고 지역경제’에 대해 발표했다. 원도연 원광대 교수, 이현석 서원대 교수, 최영락 KPC 경영컨설팅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는 고영구 KPC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문영만 부경대 교수, 박주상 부산경남정책사회연구회 총무이사, 박현식 호서대 교수, 이재열 충북대 교수, 장동석 경남대 교수, 정성배 조선대 교수, 정재헌 부경대 교수, 조남혁 KPC 대학컨설팅센터장, 한상호 극동대 교수가 참여했다.

고영구 KPC 부회장은 “지역대학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가능한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모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대학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스스로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PC는 대학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정립, 조직진단, 학과, 교육과정 구조개편,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컨설팅, 교직원, 학생 교육연수 등에 특화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KPC 홈페이지(www.kpc.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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