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가스 대표 등 역임, 지난해 가스공사 사장 공모 참여

▲이성오 평택에너지서비스 신임 대표이사
▲이성오 평택에너지서비스 신임 대표이사

[이투뉴스] 고객 행복추구와 친환경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에너지 전문기업 평택에너지서비스 신임 대표이사로 이성오 전 강원도시가스 대표가 선임됐다.

1960년생으로 서울대자원공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서강대 MBA를 거친 이성오 신임대표는 약 32년간 SK그룹의 LNG, 발전, 도시가스사업 성장·발전에 기여했다.

SK E&S 임원을 거쳐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보성그룹 에너지사업 총괄임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각종 사업총괄 지휘 및 한양의 LNG인수터미널 허가취득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서현회계법인에서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SK가스 등 주요 에너지 대기업의 LNG터미널 사업전략, LNG도입·발전사업 등 밸류체인 컨설팅을 이끌었다. 작년에는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도 참여했다. 

이성오 대표는 “민자 발전업계가 처한 상황을 더 잘 읽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전체 업계 발전을 위한 Key-Role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아가 국가온실감축(NDC) 대응, 탄소배출저감 노력, 지역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가 전체 및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하는 평택에너지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민자 발전회사로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833MW 규모의 LNG발전 및 열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택 소사벌지구 등에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 하나증권하나발전인프라PEF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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