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팜아산과 ‘탄소배출권 사업’ 협약

▲공병근 JB 본부장(왼쪽)과 이재승 바이오에너지팜아산 대표가 협약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공병근 JB 본부장(왼쪽)과 이재승 바이오에너지팜아산 대표가 협약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중부권 도시가스공급사인 JB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한권희)는 24일 바이오에너지팜아산(대표 이재승) 본사에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0년부터 가축분뇨, 음폐수 등의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시켜 도시가스 배관망에 혼입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도시가스를 바이오가스로 일부 대체하는 친환경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자립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작년 약 350만㎥ 규모의 바이오가스가 JB가 구축한 도시가스 배관망에 혼입돼 상당량의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당사업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아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경제적 이익보다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우선한 결정이다.

JB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ESG 경영을 시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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