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광해광업공단‧광업협회‧석탄협회 관련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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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광해광업공단, 광업협회, 석탄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업협회 회의실에서 석탄광산 퇴직자 재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현검 석탄협회 전무, 김인수 석탄공사 본부장, 조용희 광해광업공단 본부장, 장영덕 광업협회 부회장.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는 24일 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광업협회(회장 김재성), 석탄협회(회장 성유경)와 '석탄광산 퇴직 근로자 재취업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석탄공사는 정부정책에 따라 보유한 3개 탄광을 단계적으로 조기폐광하고 있다. 앞선 6월 30일 전남 화순광업소가 제일 먼저 문을 닫았고, 내년 태백 장성광업소, 내후년에는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이 예정돼 있다.

이번 협약은 폐광에 따라 발생한 퇴직자의 실업대책이다. 4개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재취업 및 광업계 고용안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원경환 공사 사장은 "오랜기간 헌신해 온 직원들이 퇴직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많은 근로자가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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