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서,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이투뉴스] 서울서부경찰서(서장 김성준 총경)는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부경찰서는 최근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심용수)와 치매노인 등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안심 QR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심 QR 시범사업'이란 단추 등의 모양으로된 QR코드를 치매노인의 옷에 미리 부착해 비상연락처를 등록함으로써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하면 누구나 QR 코드를 인식해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하는게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는 경찰관의 현장업무 수행중 치매노인을 발견했을 경우 조치 요령 등 치매질환자 실종예방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치매노인 실종 및 범죄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