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OSPO ESG 포럼 성료

남부발전이 부산 본사에서 협력사를 초청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관해 설명했다.
남부발전이 부산 본사에서 협력사를 초청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관해 설명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30일 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15개 협력사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2회 KOSPO ESG (에너지공급망 스터디모임)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첫 포럼 이후 격월로 여는 KOSPO ESG 포럼은 에너지 협력사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및 디지털혁신 등 새로운 경영 트랜드를 함께 익히고 남부발전과 다른기관이 추진하는 상생사업을 공유해 협력사 경영역량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2회 포럼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 및 신용보증기금이 추진 중인 녹색금융(Green Financing) 사업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우선 김태호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전문위원이 오는 10월 4일부터 적용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과 협력사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협력사 준비사항 및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이어 한세억 동아대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이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과 중소기업 경영’을 주제로 인공지능 진화 속도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우정윤 신용보증기금 부산본부 팀장은 ‘에너지 공급망의 ESG확산을 위한 녹색금융’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책 및 최신 경영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게 포럼의 목적”이라며 “바쁜 현업으로 정보획득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6월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동행기업으로 선정돼 이달 24일 KOSPO영남파워 등 출자회사까지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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