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및 용역사와 협의체 구성…해피콜제도 신설

최금숙 한난 고객서비스처장(앞줄 왼쪽 4번째)이 고객서비스 분야 상생 협약식을 체결한 후 협력업체 대표들과 포즈를 취했다.
최금숙 한난 고객서비스처장(앞줄 왼쪽 4번째)이 고객서비스 분야 상생 협약식을 체결한 후 협력업체 대표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6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사용시설 시공사 및 안전점검 용역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련 업무의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협의체 구성에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분야 시공업체 5개사와 고객 정기안전점검 및 열계량장치 관리 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7개 업체 등 모두 12곳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난은 열사용시설기준 제도 운영을 비롯해 지역난방 진단 및 컨설팅, 설비관리자 냉난방관리 교육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열사용시설 설계 및 시공 ▶지역난방 고객 정기 안전점검 시행 ▶거래용 적산열량계 유지보수 등을 맡는다.

공동주택 182만호와 건물 2870개소에 열을 공급하고 있는 한난은 매년 170개소 이상의 건물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 구성한 협의체와의 업무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열사용시설 점검 분야 투명성 강화 및 청렴도 개선을 위한 ‘해피콜 제도’를 신설, 개선의견이 나오면 관련 시설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최금숙 한난 고객서비스처장은 “고객서비스 분야 청렴·상생 협의체를 통한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열사용시설 기준과 제도를 개선하는 등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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