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제1차 희소금속협력위원회 개최

강경성 산업부 2차관(왼쪽 맨앞)이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맞은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왼쪽 맨앞)이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맞은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강경성 2차관과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이 면담을 갖고 희소금속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세계 10위 자원부국으로 몰리브덴, 주석 등 다양한 희소금속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올 2월 몽골 총리가 방한해 체결한 '한-몽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이날 양국은 올 11월 몽골에서 '제1차 한-몽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희소금속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ODA 사업을 통해 몽골은 희소금속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우리는 국내 공급망 기반을 다지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몽골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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