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용량과 효율성 증가

▲ 김종신 한수원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9일 리모델링을 마친 춘천수력발전소에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사장 오른쪽), 강기창 강원도 부지사(사장 왼쪽)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춘천수력발전소가 각종 성능을 개선해 설비용량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9일 춘천수력발전소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춘천수력발전소는 발전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설비 용량을 62.28MW(4.68MW 증강), 종합 효율성 92.9%(7.7% 증가)로 개선했다. 이로 인해 향후 춘천수력발전소는 30년 이상 연장 운전이 가능하다.

이 수력발전소 개선사업으로 춘천시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3이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연간 10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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