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용량과 효율성 증가
춘천수력발전소가 각종 성능을 개선해 설비용량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9일 춘천수력발전소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춘천수력발전소는 발전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설비 용량을 62.28MW(4.68MW 증강), 종합 효율성 92.9%(7.7% 증가)로 개선했다. 이로 인해 향후 춘천수력발전소는 30년 이상 연장 운전이 가능하다.
이 수력발전소 개선사업으로 춘천시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3이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연간 10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장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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