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연속 갱신…검사품질 및 검사업무 신뢰성 확보 기대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7일 미국 보일러 및 압력용기 국가검사위원회(NBBI)로부터 보일러·압력용기 계속사용검사 분야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NBBI(The National Board of Boiler and Pressure Vessel Inspectors)는 미국 내 검사기준을 운용하는 것은 물론 기술 및 안전교육, 설비시험을 시행하는 세계적인 보일러·압력용기 검사에 대한 총괄운영기구다.

에너지공단은 2005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NBBI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취득했으며, 최초 인증 이후 6차례 갱신심사(갱신주기 3년)를 거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검사원 교육 및 관리 ▶검사시스템 운영 ▶검사장비 관리 ▶검사기록 및 사후관리 등 그동안 공단이 구축·운영해 온 검사품질시스템에 대해 세밀하고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공인검사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확립과 검사품질 향상,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통해 공단 검사품질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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