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 협업으로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에 1만 그루 식재

송현규 한난 부사장(앞줄 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WE 포레스트 3호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식목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송현규 한난 부사장(앞줄 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WE 포레스트 3호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식목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7일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일대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과 함께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3호’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한난 등 상생 숲 조성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식수를 가졌으며, 올해 말까지 소나무 등 모두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We 포레스트 3호’ 상생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3호 숲 조성부지는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중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사업효과가 큰 강원도 동해시를 선정했다.

한난이 추진하는 We 포레스트는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의미로, 지난 2021년 5월에 처음 시작됐다. 첫 사업을 통해 대관령 숲길에 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번에 1만 그루 등 모두 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인근 마을 활성화 및 마을기업 육성도 지원한다.

송현규 한난 부사장은 “We 포레스트는 탄소중립 실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사의 핵심 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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