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 '완전 무인 편의점' 들어섰다

[이투뉴스] 경기도 용인시 HD현대오일뱅크 성복현대주유소에 도시공유플랫폼의 'THE MUIN KKIOSK SHOP(더 무인 키오스크 숍)'이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국내 첫 완전 무인 주유소 편의점이다.

이 편의점은 7평 공간에 인기상품 200여종을 진열했다. 일반 편의점에서 나아가 스타트업, 중소기업 제품도 판매해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셜벤처기업인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관광체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과 R&D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발전시켜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에 다양한 사업을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사업, 캠핑카 덤프스테이션 설치, 미니 굴착기 및 초소형 전기차 판매 중개, 게임테마 주유소 파츠오일뱅크 오픈 등을 통해 주유소 사업다각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500여곳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 수는 352개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다.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집계한 주유소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