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

이경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왼쪽에서 여덟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왼쪽에서 여덟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2일 중국석유학회(CPS), 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제1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온라인)'를 공동개최했다.

한중일 석유기술회는 변화하는 에너지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석유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석유관리원을 비롯해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석유학회, 석유천연가스공사, 석유화공그룹과 일본의 석유에너지기술센터, 정유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자리했다.

탄소중립 및 석유업계 기술과 전략, 친환경 석유산업, 석유정제 기술 및 개발을 주제로 전체 9개 안건이 발표됐다. 3국은 석유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경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석유업계 위기라고도 볼 수 있는 국제적 흐름을 새로운 기회로 반전해야 한다"면서 "한·중·일 3국이 뭉쳐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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