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광업차관 등 120여명 참석…각국 정책 및 성과 공유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광업환경 국제컨퍼런스' 현장.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광업환경 국제컨퍼런스' 현장.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14일부터 사흘간 페루 리마에서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중남미 광업환경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남미가 광해광업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중남미 4개국 광해광업정책과 공단의 국제협력 사례 및 성과 등이 소개됐다. 

하이메 차베스 페루 에너지광업부 광업차관은 "자원개발에 있어 환경개선 및 사회적갈등 해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면서 "선진기술력과 정책을 갖춘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진 공단 본부장은 "현재 중남미 국가는 리튬, 구리와 같은 핵심광물의 주요 공급자다. 앞으로도 국내 민간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하이메 차베스 페루 광업차관, 최종욱 주페루 한국대사관 대사,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 낸시 페레즈 칠레광물공사 자회사(LITIO) 사장, 김영우 코이카 페루사무소장, 민훈기 고려아연 페루법인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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