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수소 생산·충전시설 시공사 ‘기술·기준’ 공유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23일 대전에서 수소 생산·충전시설 시공사 및 인허가 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시설과 관련된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핵심수소 시설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수소 생산 및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시공품질 향상을 꾀해 원활한 수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려 마련됐다. 

특히, 수소 생산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가동 전 안전진단의 주요 점검 사항 등 주요 이슈사항을 안내했다. 또 오는 12월 국내 최초로 준공예정인 액화수소 충전소 검사 절차와 검사별 착안사항을 공유하는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시설 시공에 따른 다양한 기술 등을 공유함으로써 전반적인 시공 수준 향상을 통해 수소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확대와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석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검사처장은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는 등 수소 핵심시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