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행사로 수도권 7개사 사장단 무료급식·도시락 배달 등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행사에서 도시가스사장단이 무료급식을 돕고 있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행사에서 도시가스사장단이 무료급식을 돕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는 ‘제15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28일 인천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국민 대표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9년 시작해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기기 교체 및 안전점검, 시설개보수, 김장김치 등 생활필수품 전달, 성금기탁 등의 활동을 통해 6만1000여 세대와 4000여개 시설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행사에는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대표를 비롯해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 사장단, 인천도시가스 봉사인력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제와 욕구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215명에 대한 무료급식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의날 대표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45명에게 무료급식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7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담요와 식료품을 지원했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제15회 행사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1000여명이 전국 3600여 취약계층 가구와 4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을 점검·보수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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