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르완다 대사 공장 찾아 수전해 및 P2G시스템 시찰
“지필로스 르완다 사업진출시 지원 협력 아끼지 않을 것”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왼쪽 두번째)가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주한르완다 대사(왼쪽 세번째)에게 모형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 P2G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왼쪽 두번째)가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주한르완다 대사(왼쪽 세번째)에게 모형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 P2G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지필로스가 르완다와 P2G시스템용 전력변환시스템과 수전해장치 기술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지필로스는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가 29일 지필로스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르완다 대사의 이번 방문은 지필로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르완다 출신 연구원(말론, 기디온)과의 만남을 계기로 이뤄졌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르완다 출신 전문연구원들이 우리나라에서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문화와 언어에 능통해 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그동안 르완다 출신 연구원이 축적한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르완다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르완다 대사는 “르완다가 아프리카로부터 시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성장하려면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야 한다”면서 “지필로스가 르완다에 사업진출 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P2G시스템용 전력변환시스템과 수전해장치 등 지필로스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만지 대사는 시찰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지필로스와 협력해 르완다 산업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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