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청정수소인증제·배출권거래제 세미나

[이투뉴스]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은 내달 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청정수소인증제 및 배출권거래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정수소인증제는 수소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탄소감축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지난 14일 제47회 국무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업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노경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 수소팀장이 청정수소 및 LCA검증 방법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해선 ▶류승현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거래제의 이해 ▶홍승형 다온이룸 이사와 한국표준협회 심사원이 연료전지 업종의 인벤토리 구축 및 온실가스 규제제도 대응 등이 발표된다.

협회 관계자는 “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 향상으로 정책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제도 시행 동향에 따라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